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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 새벽 도착, 옥토퍼스 카드 구매, 인천공항 수령, 세븐일레븐, ATM 위치, 꿀팁

by 8ugust 2025. 3. 25.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했다.

블로그 찾아보면 다들 홍콩 공항에서 수령하던데

나는 새벽 12시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고

그 시각에는 홍콩공항의 모든 시설이 종료되기 때문에
(편의점 or HSBC ATM기는 살아있다)

어쩔 수 없이 인천공항에서 수령받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나는 와그(WAUG) 어플을 통해서 구매했다.

신규가입 시 1,000원 할인도 되고

빅 버스 나이트 투어
옹핑365 케이블카

이 두 티켓도 여기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와 효율을 잡고자 어플을 다운받아서 했다.










어플에서 옥토퍼스 검색하면 여러 항목이 뜨는데

HKD 가 충전되어 있다는 카드는 보지 말자.

그 이유는 간단하다. 더 비싸니까.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걸 선택하면 된다.











인천공항에서 수령받는 것도 100HKD 추가옵션이 있는데

1HKD에 200원으로 계산해봐도

충전카드가 2,000원 더 비싼 걸 알 수 있다.










아마 카드를 처음 수령받으면

이걸 개통을 해야만 쓸 수 있는데

수고비 명목으로 받는 가격인 것 같다.

근데 개통하는 거 엄청 쉽다.

그냥 2,000원 아끼고 직접하자.











와그에서 수령일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인천공항 1터미널 8번 게이트 근처

Books & Travel 이라는 서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2터미널 받는 위치는 와그에 나와있다)













이제 수령한 카드를 개통할 일만 남았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옥토퍼스를 검색해서 다운받는다.












처음 접속 시 나오는 여러 화면을 거치다보면

위와 같은 버튼이 보인다. 눌러주자.











이후 수령받은 카드를 핸드폰 후면에 대면

작은 진동과 함께 카드를 등록하라는 문구가 뜬다.










문구에서는 카드 후면의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위 이미지와 같이 9자리 숫자와

한 자리 숫자로 이뤄져있다.










모두 입력할경우 개통이 완료되며

내 카드 영역에 해당 카드가 노출된다.












개통을 완료했으면 이제 충전을 해야한다.

옥토퍼스 카드 충전은 두 곳에서 가능하다.

홍콩 세븐일레븐 편의점
MTR 역사 내 기계

이렇게 있으나, 새벽의 홍콩공항 MTR은 문을 닫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반드시 충전을 해야한다.












세븐일레븐 위치는 어렵지 않은 곳에 있다.

우선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따라 10 ~ 2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Visitors 에서 입국 절차를 거치는데











절차를 마치고 캐리어를 찾아 나오면

바로 앞에 유명한 식당이 보인다.
(당연히 닫혀있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편의점과

HSBC ATM이 있다.












트레블월렛 or 카드를 사용한다면

HSBC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된다.











홍콩의 거의 모든 가게에서

이렇게 옥토퍼스 마크가 새겨진 단말기가 있다.

저 단말기를 통해 교통, 식사 등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다.










사실 나는 트레블월렛 카드가 있어서

MTR 및 공항버스 결제 용도로만 사용했다.














아 그리고 옥토퍼스카드는

최초 1회에 한하여 마이너스까지 사용이 된다.










가령 이런 식이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40HKD가 찍힌다.

이 때 옥토퍼스 카드에 5달러만 잔액이 있다면

-35가 더해져 40HKD가 결제가 되고

내 카드 잔액은 -35HKD가 된다.










최초 1회라고 한 만큼

-35HKD를 나눠서 사용할 순 없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카드를 사용하려면

당연히 마이너스 금액부터 채워야 쓸 수 있다.









그러니 여행갔을 때

마지막 날 공항 돌아오는 용도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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